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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읽고(1학년 6반 27번 정현지)
작성자 정현지 등록일 09.08.27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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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읽고.....  (이윤학)

진천여자중학교 1학년 6반27번

정현지

        

나는 이 책을 여름방학과제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이 글의 나오는 미나는 엄마와 오빠와 살며 매번의 전학을 통해 마음의 문을 닫게 된 친구였다. 그래서 짱가 패거리들이 같이 놀자고 해도 싫다고 하며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런 미나가 짱가는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미나의 등에 지우개를 던지고 체육시간 바지에 구멍 내고 숙제 빼돌리고, 미나의 분홍구두를 화장실 변기에 넣으며 미나를 따돌림 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짱가를 말리지 않고 짱가 패거리들이 하는 짓을 지켜보기만 하였다. 내가 미나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면 짱가도 밉지만 아마 왕따를 당하는 나를 보고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주변 아이들이 더 더욱 미울 것이다.

도덕선생님께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말하라고 했지만 미나는 친구가 없다며 그 의미를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친구가 생기면 그림을 그려오기로 했다.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짱가 일행들이 있었지만 미나에게도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해주는 가족도 아닌 할머니가 계셨다. 그렇게 미나에게도 친구가 생겼고 혈육관계는 아니지만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생겼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또래들끼리가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진정한 친구라는 것은 나이가 나보다 적어도 많아도 내가 말을 안 해도 내 마음이 어떤지 잘 아는 것! 그리고 내가 올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짱가 일행들은 미나를 왕따 시킨것을 선생님이 알게되자 짱가가 시켰다며 발뺌하지만 그때 미나가 자신의 잘못이라며 짱가의 잘못 감싸안아준다. 그렇게 둘은 거리감이 좁혀졌고난 이렇게 생각한다 책엔 안 나왔지만 미나에겐 또 다른 소중한 친구 짱가가 생겼겠지??

과연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을까? 혹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짱가처럼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을까? 내게 다가오는 한 친구를 한순간에 밀어버린 적은 없었을까? 이 책을 읽고 지난 순간순간을 다시 회상해 본다. 그리고 내가 잘못한 친구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친구에게 미안하단 말을 전해본다. 그리고 다짐했다 다시는 친구에게 아픔을 주지 않겠다고......그리고 미나같이 어리석은 짓은 안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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